여행1 4일차 - 여기가 천국같아! 2020. 01. 11. 사이판에서의 첫 주말. 오늘 일정은 PIC에서의 수영이다. 날이 좋으면 리조트 수영, 비가 오면 극장이었는데 다행히 날이 좋아서 PIC로 결정. 여느 날과 같이, 집듣으로 시작한 아침. 눈뜨자마자 집듣이 낯선 우리 아이들은 이 시간을 힘들어하지만, 마틸다와 제니의 영향으로 그럭저럭 이어간다. 승아는 어제 듣던 책 남은 절반만 했지만 내일부터는 하루에 한 권 마무리하기로. 지아는 ORT 4단계 9권을 했다. 나란히 누워서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함께 들었다. 사이판에 와서 좋은 것은, 이렇게 함께 밀착되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이다.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에 기쁨이 가득 차올랐다. 수영장 일정이 12시부터라서 기특하게도 모든 공부를 아침에 마친다고 하여 공부를 급하게 끝내고 나니.. 2020. 1. 11. 이전 1 다음